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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ya Toru

카미야 토오루

[ 기타사항 ]

-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 집안 병력으로 내려오는 불치의 유전병.

자고 일어나면 자신이 알고 지내던 사람들 중 몇몇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잊어버린다. 기억상실증이 찾아오는 정확한 주기는 없으며, 짧으면 2~3일 간격, 길면 한 달로 매우 불규칙적인 편이다. 

덕분에, 자고 일어난 후 자신의 앨범을 정독하며 잊어버린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찾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억상실 덕분에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수면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두려워하고 있어, 수면제 없이는 밤에 잠을 자지 못한다. 

- 사진을 20~30분 간격으로 찍어대는 습관 또한 기억상실증으로 인해 생겼다. 그 사람을 잊더라도 언제든지 그 사람과의 추억을 돌이켜볼 수 있게 앨리스 능력을 사용하여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

- 박하사탕을 좋아하는 이유는 자신이 가장 처음으로 잊어버린 사람인 아버지가 평소에 박하사탕을 즐겨먹었기 때문.


 

 

[ 과거사 ]

카미야 家는 다방면에서 유명 인사를 배출하는 것으로 명성이 나있는 집안이며, 특히나 사진업계 쪽으로는 누구나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훌륭한 작품을 내놓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었다. 

문제라고 한다면 사진작가의 재능을 지니고 태어나는 카미야 家의 아이는 앨리스 능력이 발현되기 1년 전부터 원인모를 기억상실증이 발병하게 된다는 것.

 

다정한 부모님, 모자랄 것 없는 재력, 모든 것이 완벽했다.

토오루가 7살이 되던 해 겨울에 기억상실증이 발병하여 자신의 아버지를 기억에서 지워버리기 전까지는.

 

한동안 사진작가의 재능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지 않아 사진업계에서의 명성이 흔들리기 시작한 터라, 집안의 어른들은 토오루의 기억상실증을 꽤나 반기는 터였다. 

그녀의 발병에 슬퍼하는 사람들은 오로지 토오루의 양친과 토오루 자신뿐. 

기억상실증이 발병한 직후로부터 토오루는 카메라를 잡고 마구잡이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아주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전부 사진으로 남기겠다는 듯이. 

그런 토오루를 안타깝게 여긴 양친은 언젠가 잊어버릴 추억일지라도 그녀에게 하나의 추억이라도 더 만들어주려 노력했으며, 토오루는 그 기대에 부응하여 잊어버린 일도 잊어버리지 않은 척 연기를 시작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행복한 가정이었으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이미 산산조각 나버린 가정. 그로부터 1년 후, 토오루는 기억 앨리스로서 각성했고 앨리스 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 소지품 ]

​수면제

[ 성격 ]

*관대함

관대하고 온정적이며 순응적인 편이다. 타인에게 부탁을 받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들어주려 노력함. 갈등이 생기는 일은 되도록 피하려는 경향이 크다. 

무슨 일이든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한다. 제아무리 나쁜 일이 생길지라도 좌절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타입. 

타인에 대한 편견이 거의 없으며 모두를 평등하게 대한다. 자신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 있는 사람에 한해서는 최대한 이해하고 포용하려 함.

 

*성실한 워커홀릭

하는 행동거지가 조금 어리숙해 보이는 것이 흠이나, 매사에 열심히 하려는 것이 눈에 보인다. 

본인이 맡은 일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무리해서 작업하다가 3일을 열병으로 앓아누운 전적이 있을 정도로 일 중독자이다. 

타인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무리하는 일이 부지기수.

 

*서투름

상대방과 대화할 때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곤란한 질문을 받으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쉽게 보인다. 사람 대하는 것에 조금 서툴러 보임. 

사진작가인 만큼, 외출의 횟수는 수없이 많으나 딱히 동료는 없어 보이고 늘 홀로 사진 작업을 해서 사람 대하는 법을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최근 들어서 자신의 서툶을 고치고 싶었는지, 끝까지 대화를 이어나가려 하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눈을 피하지 않으려 하는 등의 가상한 노력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잊지 않기 위해 그렇게나 찍었던 사진이니까요.."

[ 인물관계 ]

-하나나미 하나야 : [소중한 언니] 서로 대화를 해나가다, 토오루가 하나야에게 자신의 언니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하나야가 그런 토오루의 의견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두 사람의 여동생-언니 관계가 성립되었으며, 처음으로 가져본 언니이기 때문에 토오루가 하나야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은 꽤나 각별해 보인다. 너무나도 소중한 언니.

YUBIKIRI GENMAN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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