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arazuka Ain
아라라즈카 아인
[ 기타사항 ]
*출신 및 가족 : 국적은 일본이며, 친부모님은 그가 어렸을 적에 일찍이 여의었다. 잠시 먼 친척에게 맡겨졌으나 얼마 되지 않아 아시아 지부의 국립 앨리스 학원으로 입학하게 되어 이렇다 할 가족이라고는 딱히 없다고 생각할 정도. 앨리스 학원을 졸업한 후에도 친척과의 재회는 없었던 듯 하며, 현재 그가 몸을 담고 있는 페리도트(Peridot) 천문대의 연구원들이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언행 : 조용하고 조곤조곤 말하는 투. 시끄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의 말소리가 그리 느릿느릿하고 답답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다 싶을 정도로 공격적인 어투도 아니지만, 좋고 싫음이 분명하여 그의 말의 속도, 볼륨에 따라 어느 정도 그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다고 할 정도.
*시력이 좋지 않은 편이다. 어느 정도인지는 타인이 파악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 때문인지 아예 누군가를 쳐다보지 않을 때도 있으며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는 모습이 대부분이라고 할 정도. 그의 주위 사람들은 아인의 사정을 어느 정도 알기에 그러려니 할테지만, 주위에서 혹여나 오해라도 살까봐 걱정한다는 듯.
*스킨쉽을 달가워하지 않는 편이다. 뿌리칠 정도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자신의 몸에 손대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과하게 건드렸다 싶으면 자연스레 째려보는 것도 십상.
*어떠한 천문현상 중에서도 '유성우'에 대한 관심과 지식은 남다르다. 과거에 자신의 앨리스에 대하여 처음 깨달았을 때가 바로 유성우를 보는 밤이었다고, 본인은 그렇게 기억하고 있다. 그 이유 덕분일까, 각 별자리의 근처에서 보이는 이러한 현상들에 대한 주기를 하나, 둘, 어렸을 때부터 계산하여 거의 정확한 시기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앨리스의 경우, 많이 사용할 수록 몸(수명)에 부담감이 온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11세 쯤 때부터. 그렇지만 꼭 필요할 때, 혹은 자신이 원하는 때에 능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면 그만이니까.
*현재 그가 속한 천문대에는 앨리스 학원, 고등부를 다닐 적에 스카웃 되었다. 직접 그곳에 들어가 학문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학원에서의 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현재 나이 20세, 졸업하자마자 바로 그곳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 항상 꽁꽁 싸매고 있다.
*자신의 평이든, 무엇에 대해서든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지만 이상하게도 키에 대한 것을 언급하면 평소보다 1.5배 가량 더 까칠해지는 듯. 웬만하면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 소지품 ]
완장, 별빛 무드등, 베개
[ 성격 ]
* 은둔자
무뚝뚝해보이면서 어쩌면 음침해보이는 그의 모습은 마치 조심스러우면서도 그리 크게 관심이 없어보이고는 한다. 사람이 많은 곳을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니며, 어색해보이는 모습도 다분하다. 무엇 하나하나에 큰 반응을 할 줄 모르는 걸 보아하니 솔직하게 말하고 표현하기를 어려워 하는 것이라고 보아도 상관 없을 듯하다.
*까칠함
실제로 사람과 가까이 지내지 않는 편이어서 그럴까. 단순히 어색해하는 모습일 수도 있으나 가벼운 말에도 날이 서있거나 까칠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상대방을 싫어해서라기보다는 표현 방법에 대한 것이 부족하기 때문. 딱히 본인이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려고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그 때문인지 마이페이스의 성향이 꽤나 보이는 듯하다. 이런 모습 덕분인지 어떠한 부분에서는 누구보다 깔끔한 결단력이 눈에 띄기도 한다.
*감정의 결여
위와 같은 모습들을 통틀어 보자하면 전체적으로 감정 표현을 제대로 못 한다는 말이 제일 들어맞을 것이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어딘가 고장난 듯한 표현, 단순히 무언가에 반사적으로 대답하는 것 등이 종종 타인에게 있어서는 불편하다는 평가도 없지 않다.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부족한 것만은 확실하다.

" ... 들어봐, 별빛이 쏟아지는 소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