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o Ara
유 아라
[ 기타사항 ]
-중2병 컨셉을 고수하는 중. 코스프레 같아보이는 검은 복장은 전적으로 아라의 초이스를 바탕으로 세팅된 것이다. 외형 뿐만 아니라 평소의 말투에서도 이런 중2병 컨셉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설탕이라 쓰고 홀리스노우라고 읽는다.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계속하는 것 같다.
...물론 어디까지나 컨셉이기 때문에 항상 이러고 다니진 않는다. 상대가 이런 컨셉질을 이해 못하는 것 같으면 그만둔다.
-상기의 이유 때문에 안대는 그저 장식일 뿐, 두 눈 다 멀쩡하다. 일 할때는 안대를 벗는다.
-굉장히 명망한 무당 집안의 장녀지만 무당으로서의 재능은 전무하다. 본인은 이 사실을 상당히 아쉬워한다. 이따금 빙의니 영매니 하는 설정들은 집안 사람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 모방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단 맛을 굉장히 좋아한다. 단순히 사탕을 까먹는 정도로 좋아하는게 아니라, 당뇨가 걱정될 정도로 좋아한다. 알기 쉽게 예를 들자면 아라는 평소에도 흰 쌀밥 위에 시럽을 뿌려먹는다. 베이킹을 멀쩡히 할 줄 알면서도 곧잘 이렇게 먹는다.
-아라가 가지고 다니는 마도서, 일명 ‘네크로노미콘’은 그녀만의 노하우가 듬뿍 담긴 레시피. 제과인이라면 누구라도 눈독을 들일 정도로 유용한 내용이 많다.
-상대가 누구든간에 죄다 반말이다.
-여름에 유난히 힘들어하는 편인데, 이것만큼은 설정놀음이 아닌 것 같다.
[ 소지품 ]
완장, 사탕파우치, 네크로노미콘
[ 성격 ]
*4차원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천부적인 마이페이스. 머릿속에서 필터링을 거치지않은 듯한 말들을 솔직하게 내뱉기도 한다. 일부러 비꼬거나 놀리려고 이상한 말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진지하게 헛소리를 할 때가 많아서 대답하기 곤란할 정도. 진정한 아티스트는 평범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래도 최소한의 상식과 이성은 갖추고 있다. 생각한대로 말하는 탓에 오히려 상식적인 돌직구를 날릴때가 많다.
*컨셉종자
왠만한 일은 유들유들하게 넘어가지만, 본인 나름대로의 설정에는 굉장히 충실하다. 하지만 그렇게 계획적인 사람은 아니다. 생각날 때마다 설정을 집어넣는 탓에, 이따금 설정붕괴가 자주 보인다. 지적하면 맹렬히 우긴다.
본인의 컨셉이 어디까지나 컨셉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이런 기행을 많이 즐기는 눈치. 때때로 흥이 돋궈지면 평소와는 굉장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중인격은 아니고, 리듬을 타면 저도 모르게 흥분 스위치가 켜지는 것이다. 요리를 할때 특히나 이런 스위치가 자주 켜져서 주방에서 제일 시끄러운 사람이 된다.

" 보아라, 이게 바로... 『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