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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on Biladelphia

시혼 빌라델피아

[ 기타사항 ]

- 항상 똑같은 무표정을 하고 있어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렵다. 표정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기에 정말 기분이 좋거나 나쁘면 그것이 미미하게 드러난다.

- 좋아하는 것은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싫어하는 것 역시. 무엇을 받던 그저 그런 반응을 보여준다.

- 생각이 많은 건지, 아니면 무심한 건지 누군가가 저를 건드려도 모른다. 직접 이름을 부르지 않는 이상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드루실 왕국]

- 드루실은 그린란드와 스발바르 사이에 놓인 섬, 즉 그린란드 해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자그마한 왕국이다. 지혜와 용맹의 여신 드보라가 낳은 가드가 밟아서 일구었고 자신의 아버지인 북극성을 쫓아 북극해를 떠돌다가 그린란드 해에 정착했다는 신화를 갖고있다.

- 실제로 그 섬은 사람이 살지 못하는 낮은 기온으로 죽음의 섬이라 불리우며 흉악한 범죄자들을 추방한 곳이었다. 1년 혹은 5년 때로는 10년, 불규칙적인 시간동안 약 1cm씩 아래로 움직이는 지형에 의해 기후가 변하고 생명들이 싹터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되다. 그곳에 쫓겨난 이들은 살아남아 그곳에 터를 마련했고 바다 위에서 약탈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노예로 잡아들여 자신들의 나라를 만들었다. 붙잡힌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가드라는 이가 혁명을 일으키고 그들 위에 주인으로 있던 범죄자들을 처단했으며 왕국을 세워 그 피가 현재의 드루실 왕족으로 이어졌다. 그 혁명군의 주요 인물들 역시 현재의 귀족들의 선조며 혁명을 일으킨 자의 오른팔이라 부를 수 있는 이가 바로 빌라델피아.

- 오랜 역사 동안 전쟁과 반란의 역사가 존재했지만 왕국과 제도에 큰 변화 없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있다. 지형과 관련해서 시간이 흐를수록 여름이 조금씩 길어지며 기후가 높아지는 것을 가리켜 여신 드보라의 축복이 날이 지날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 그들의 생각과 달리 세계 과학자들은 그 지형에 대해 알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 이다.

- 현재, 약 10명이 넘는 왕위 계승권자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귀족들의 권력 다툼으로 외교와 치안이 상당히 약해졌으나 시혼의 아버지, 다말이 바로 잡으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곧이어 시혼 빌라델피아가 태어나며 아버지를 쏙 빼닮은 만큼 강하고 올바르다는 이야기가 돌자 여신 드보라의 축복이 왕국에 임하였다, 믿는 사람들로 가득해졌다. 그 소문에 답해 시혼이 해낸 일들로 나라가 다시금 안정을 찾고 있으며 국민들의 불안감은 상당히 해소된 상태.

 

 

[ 소지품 ]

검, 금으로 만들어진 뱃지, 완장

[ 성격 ]

[무뚝뚝하고 둔한] : 항상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행동하며 사실만을 내뱉고 자신의 감정을 쉽게 꺼내지 않는다. 감추는 것이 아닐까, 떠보아도 불쾌하다거나 하는 반응이 돌아오기보단 이 사람이 지금 무얼 하는건가, 하는 무심한 반응을 내뱉는다. 일부러 억누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정과 같이 느껴지는 무언가에 관련해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 할 뿐이다. 이처럼 상대방으로부터 격한 감정을 받게 되거나 느끼게 되면 한숨부터 내뱉는데 싫어서가 아닌, 상대가 무얼 원하는지 알지만 거기에 맞춰 답을 할 수 없어서다. 결과적으로 그는 상대에게 응원이나 위로와 같은 것을 절대 건네지 못한다. 그의 입은 그런 감각에 따라주지 못하지만 다행히 손과 같은 몸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은 아닌 듯, 감정에 반사적으로 움직여 상대를 쓰다듬거나 그 어깨를 두드려준다.

 

[보호] :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생각을 그 무엇보다 강하게 갖고 있으며 몸은 그 생각에 따라 지배되어 움직인다. 특별한 이유도, 대상도, 조건도 없으며 자신의 감에 따라, 한 번 지키고자 마음 먹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검을 들어올린다. 이를 가리켜 어떤 사람은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충성된 마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무분별하고 목적없는 행위라 말한다.

 

[노력가] : 타고났다 싶을 정도로 검술과 체술에 있어 상당히 빠른 습득력과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다만, 습득만 빠를 뿐, 배운 것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했으며 시혼은 그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시험해왔다. 흔히 말하는 독종. 현재 그를 검으로 이길 수 있는 자가 없다고 하지만, 그는 매일 아침마다 기초 체력을 다지고 검을 휘두른다.

" 지킬것이다. 아니, 지킨다. 그것이 내 의무니까. "

[ 인물관계 ]

-니시자키 마나부 : 국립 앨리스 학원 아시아 지부 동기. 큰 접점은 없었으나 몇 번 마주친 이후 먼저 인사를 해오는 니시자키 마나부에게 맞인사를 해주곤 했다. 가상 세계에서 재회한 지금은 달라진 인상 탓에 알아보지 못하고 있으나, 어디서 본 사람 같다고는 생각하고 있다.

-이시야 센 : [길잡이와 길동무] 시혼은 길잡이, 센은 길동무.
앞서 나아가며 길을 알려주는 길잡이와 길을 함께하는 길동무, 서로의 역할은 다르지만, 그만큼 서로를 부축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로 했다.

걱정을 받아 생소한 기분이다. 눈치를 보지 않아도 괜찮다 생각하는데 어딘가 소심한 센의 모습을 신기하게 보고 있다. 동갑이라고 들었지만 바르르 떠는 작은 동물... 아니, 동생과도 같아 동생처럼 대하기로 생각한 듯 하다. 아마 길동무라는 것이ㅡ 이렇게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이런 존재가 맞겠지.

-아이하라 네네 : [믿음의 약속] 이렇게 밝은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많이 신기해하고 있다. 정말 초ㅡ 긍정적인 사람이라 그러한 점이 알게모르게 전염된다 느끼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가끔은 네네의 페이스에 따라가지 못하고 허둥거리지만, 슬슬 익숙해지면서 농담도 던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밝음을 지켜주고 싶다, 고 생각한다. 지키면 지킬수록 보다 더 밝게 빛날것이라 믿으며 약속했고, 맹세라는 것을 떠올리게 되었다.

​-엘리야스 아른프리드 : 이전의 바이올린 소리를 항상 기억하고 있다. 주변인들의 신뢰가 무너지기 전의, 평화로웠던 일상을 바라는 만큼 엘리야스가 저를 믿어주고, 그 때와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이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텐도 쇼우라이 : [보호자와 반항자]

텐도가 왜 이렇게까지 말하고 행동하고 있는 건지 이해하고 있지 못한다. 그래도 그에게 들은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는 상태. 들어서 나쁠 것이 없을테니까. 다만, 걱정을 받는 것이 익숙하지가 않아 반항을 툭툭 하게 된다.

YUBIKIRI GENMAN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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